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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상식

[기업] CJ대한통운_2

by atman88 2021.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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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J대한통운 SWOT분석
  1) Strength (강점) 
‧ 물류 및 택배 사업 자체가 배송 업무 외에 다른 분야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아 자사 주력 분야인 배송 및 물류업무 집중가능
‧ 물류 기업의 조직화되고 체계화된 시스템
‧ ‘CJ대한통운’이라는 브랜드파워 

  2) Weakness (약점)
‧ 고객이나 기업 고객의 필요가 발생
‧ 고객이 회사로 접촉을 해야 물류적인 서비스 제공 가능 
‧ 기반 인프라에 접하기 쉽지 않은 도서산간지역은 배송 시간, 비용 부담 
‧ 물건이 배송되는 시간 제한 (24시간 계속 배송을 하지는 않음).

  3) Opportunity (기회)
‧ 글로벌화가 하나의 방향으로 자리 잡힌 후, 국내 뿐 만 아니라 국제적 기업 간의 협력 확대 
‧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온라인 물류 서비스의 확장 루트 다양화 
‧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기업들이 자사의 핵심역량에 집중하고 비주력 영역을 아웃소싱을 하면서 기업구조를 개선하고자 함. 아웃소싱 활성화는 물류업계에 새로운 기회.   

  4) Threat(위협)
‧ 신생회사의 등장: 최근 대한통운도 CJ와 M&A를 진행함. 이러한 M&A가 다른 중소기업 간에도 활발해지면 경쟁사가 거대해지면서 CJ대한통운에는 새로운 위협  
‧ 유가 상승
‧ 해외 물류기업의 국내 진출

 


2. CJ 대한통운 사례 - CJ 대한통운 사례로 본 택배 업계 첨단 자동화 기술 
CJ대한통운은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첨단 융복합 기술과 국내 최대 네트워크,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차별화한 서비스 개발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은 국내 물류기업 중 유일하게 기업 부설 연구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150여 명의 석·박사급 연구인력이 물류 첨단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에 기반한 첨단 기술을 연구·개발해 택배 산업에 적용한다는 계획도 진행하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는 스캐너를 통해 확보한 택배 화물의 빅데이터를 배차 운영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휠 소터 같은 자동화 설비의 스캐너는 상품 정보뿐 아니라 부피, 무게 등 체적 정보도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부피가 상대적으로 크고 작은 물건이 어느 시기에 많이 배송되는지 분석한 다음 어떤 크기의 차량을 몇 대나 투입할지 결정하는 식이다. 또한 차량에 실려있는 택배상자의 개수와 크기를 분석하는 물량예측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허브터미널에 어느 정도 물량이 도착하는지 예측할 수 있어 인력과 차량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3. CJ대한통운 주요경영전략
  1)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와 시너지 통해 글로벌 물류기업 도약 
• 그룹과의 시너지 효과가 연간 6천억 원에 달해 회사는 2010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물류기업과 맞설 수 있는 덩치와 기술력을 갖추게 되고 세계적인 종합물류그룹으로 우뚝 선다는 그룹 비전 달성에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
• 아시아나항공과 수출입화물 보세운송, 항공화물 포워딩 업무 대행을 협의 중에 있으며 대한통운이 취급하는 항공화물의 지원이 가능해져 아시아나항공 역시 매출 증대가 기대됨
• 금호석유화학, 금호타이어의 물류 전 과정은 CJ대한통운이 수행한다는 전략 
 
  2) 국내, 국제 그리고 택배ㆍ렌터카 사업부문으로 조직을 개편
• CJ대한통운은 대단위 운송 물량과 소량 화물인 택배화물을 가지고 있으므로 국내 최대 보관능력을 보유한 한국복합물류의 군포, 장성, 양산 등지에 위치한 복합물류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물류 시너지를 극대화
• CJ대한통운은 새로운 거점과 우수한 인재 확보로 1조원 이상의 투자 효과를 보게 됐다는 평가
 
  3) 대우건설과 전국에 산재한 자사의 미개발 토지와 국내외 항만 및 터미널 개발을 대우건설과 공동 개발키로 하고 먼저 61,500㎡ 규모의 대전 문평동 메가 허브 터미널 신축을 추진
• CJ대한통운은 향후 중장기 택배물량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 택배물량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대전시 문평동 일대에 메가 허브 터미널을 구축할 계획 - 이에 따라 대한통운은 대지 2만여 평의 매입을 완료했으며, 오는 연말께 착공해 2~3년 내 본격 가동에 돌입한다는 방침
• 허브터미널은 시간당 분류능력이 4만 박스에 달하는 등 시설과 규모면에서 모두 동양 최대 규모를 갖추게 될 것 - 경부고속도로 신탄진 IC와도 인접해있어 지리적 조건에서의 이점 
• 숙련되고 안정된 인력의 확보
• 야간업무를 해야 하는 일의 특성을 고려, 새로 구축되는 허브터미널에는 타 업체와 차별화될 수 있도록 현장 직원들의 복지 측면을 강화
• 택배 1위 수성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서울과 대전에 허브터미널을 신축해 운영능력을 확충하고 고품질 서비스를 통해 수익성을 제고할 방침

  4) 세계 130여 개의 그룹 계열사 현지 법인 및 생산 거점들과 대한통운의 해외 법인들과의 협업 강화
• 금호석유화학ㆍ금호타이어 등 그룹 제조 계열사들은 생산과 마케팅에 전력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의 물류 전 과정은 대한통운이 수행한다는 전략
이에 따라 그룹이 해외 주력시장 거점으로 강화해온 미국, 중국, 베트남 등지에서 활발한 협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새로운 사업들도 추진한다. CJ대한통운은 대북 철도물류와 내항 화물운송, 주요항만에서의 항만하역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며, 이달 안으로 중국 삼진유한공사, 한국철도공사 등과 합영회사인 삼통물류유한공사를 설립 해 단둥과 신의주 간의 철도 화차 임대사업을 시작한다. 
또한 베트남 붕따우 항 개발에 이어 중국 연운 항이나 극동 러시아 지역의 항만 등 해외 항만 개발 참여도 검토하고 있다. 


4. CJ대한통운 물류전략
  1) RFID를 활용한 물류관리
최첨단 기술 중 단연 혁신적인 물류 비용의 절감을 효과를 가져온 것은 RFID 기술의 도입이라고 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물류센터 내 RFID시스템을 적용, '유통물류 스마트화'에 나서고 있다. 곧 RFID기술로부터 CJ대한통운은 지게차에 리더를 부착하고 물류센터 선반에 태그를 부착해 지게차 동선을 파악, 작업량이 많은 곳의 재고를 분산시켜 업무량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있는 것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03년부터 정부 주도 'RFID 기술개발 시범사업자'로 선정됐고 2005년부터는 차세대 성장동력 '물류부문 RFID/USN 전자물류시스템 개발' 주관사업자로 활동해왔다. 2009년까지 RFID 기반 물류시스템 골격 개발을 마쳤다.
RFID 시스템의 도입으로부터 CJ대한통운은 다양한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먼저 검수 시간의 단축을 들 수 있다. 입출고, 검수 리드타임이 Pallet 당 3분에서 3초로 감소한 것은 물론 더 많은 물량을 효율적으로 처리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제고보유일수를 파악하는데 용이하게 되었는데 RFID 시스템을 물류센터에 도입함으로써 각 상품별 입고일자 및 출고일자 등의 관리로부터 재고 보유일수에 대한 파악이 보다 용이해졌다.

RFID 기술의 도입과 운영으로부터 발생하는 효과는 RFID가 바코드 기능을 대체하여 제품이 무엇인지를 참조할 수 있는 기능의 실현과 함께 네트워크 시스템의 일환으로써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더 고도화 된 기능이 실현 가능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 기업이나 업종간의 제휴를 통한 공동 이용 및 활용은 물론 그 밖에 생산물의 이력 정보나 실시간 정보등과 같은 고도의 정보 이용으로부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RFID 기술로부터 창고관리시스템(WMS)을 개선할 수 있었다. 공급사슬상에서 강력한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WMS를 통해서 물류거점에서 입,출하 등 제반작업의 계획과 결과를 관리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RFID는 창고관리에 있어서 전사 표준 시스템 및 프로세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실시간 작업처리에 의해서 재고 데이터를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왔다. 

▪ RFID 기술 도입으로 인한 효과 분석 
실제로 첨단기술 도입으로 인한 효과는 RFID로부터 야기되었다. 기존의 바코드 시스템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물류 정보를 처리할 수 있게 되어 화주기업과 고객사의 만족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 
또한 도입 당시에 비해서 현재는 100%에 가까운 RFID 인식률을 통하여 물류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공급망 전체의 효율에 기여하였다

  2) 국제 물류 네트워크의 확대
국내업계 최대의 네트워크와 국제 최대 네트워크를 연계하는 네트워크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국가들과 미주, 중국 등 12개 국가에 진출해서 25개 법인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에 그치지 않고 아라 맥스와 협력해 중동국가에 진출을 도모하고 중국 내 입지 강화를 위해 중국 EMS와 업무제휴를 맺었다. 

  3) 정보시스템의 활용 
OMS(주문정보시스템), CRM(고객관리시스템), CVO(화물운송정보시스템), SCM(공급관리시스템), WMS(창고관리시스템), D/A(DATA WAREHOUSE), 자동 수/배차 연계 SYSTEM, BILLING, STOPEFRONT, TOTAL MANAGEMENT 등 최신의 IT 기술을 전 택배서비스에 접목함으로써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높은 수준의 택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5. CJ대한통운 마케팅전략
  1) 서비스마케팅
    a. SMS 예약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택배서비스 외에 대한통운의 서비스 중에서 특별한 서비스나 기술들을 몇 가지 소개하자면 우선 SMS예약이 있다. 대한통운에서는 청각장애인의 택배 예약을 위해서 SMS 예약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휴대전화로 간편하게 상품예약정보를 상담전화 013-3366-5858로 문자를 보내면 상담원의 친절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SMS 예약 운영시간은 월~금요일은 09:00~16:00, 토요일은 09:00~12:00 까지로 많은 시간 동안 운영하고 있어 편한 시간에 이용할 수 있다.

    b. 안심택배서비스
홀로 생활하는 싱글족들을 위한 안심택배 서비스도 각광받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가 유니폼을 착용하고 신분증을 패용해 신원확인이 용이하도록 하고, 이를 정기적인 서비스 교육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또 고객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전화번호 가상화 시스템을 도입해 운송장에 전화번호를 변환한 가상의 번호가 인쇄되도록 했다. 이외에도 택배 운송장에 배달한 택배기사의 이름을 기재하는 택배 배달실명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제조업에서의 실명제와 같은 것으로 더욱 책임감을 갖고 배송하게끔 하고 있다. 또한 CJ대한통운 어플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운송장 번호를 입력하면 내가 주문한 물품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언제쯤 도착하는지를 알 수 있다.

  2) 체험마케팅
소비자들의 서비스 이용 체험으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경험을 강화하고 있으며 편의점에서도 손쉽게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을 광고를 통해 소비자에게 알리고 있다. 앞서 언급된 바와 같이 2012년 11월부터 제공된 이 서비스는 편의점에서 택배를 찾을 수 있는 픽업(Pick-up)  서비스로 고객이 지정한 편의점에서 택배를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단신세대, 맞벌이세대 등의 기존 택배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던 고객들의 택배이용을 촉진한다.

  3) 내부마케팅
    a. 임직원 혜택
외부마케팅도 중요하지만 종사원에게 동기부여를 주는 내부마케팅도 중요하다. CJ대한통운은 CJ그룹의 계열사로 임직원혜택이 CJ그룹 계열사 대부분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J계열사인 뚜레쥬르, VIPS, 올리브영 등에서 35%할인이 되고 CJ Mall에서 임직원 특별할인이 가능하다. 할인혜택 뿐만 아니라 생활/편리, 여가/문화생활, 건강, 주택/자기계발 4부문으로 나눠서 여러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CJ그룹 홈페이지에 가면 더 많은 정보를 알 수 있다.

    b. CJ LIFE - CONTENTS VOYAGE
CJ에서는 매월 우수성과자를 선정하여 밸리록페스티벌, MAMA, Mnet 20’s Choice 이 모든 E&M의 콘텐츠를 함께 즐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슈퍼스타K, 코미디빅리그와 맨오브라만차, 드립걸즈 등 다양한 뮤지컬 공연까지, CJ人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CJ가 만든 모든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4) CJ그룹, 택배기사 학자금 지원
CJ 대한통운은 협력업체 소속 택배기사에 대해 자녀 교육비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협력업체 소속 택배기사 1564명의 자녀 2003명을 대상으로 연간 12억 5천만원 규모의 학자금을 지원한다. 협력업체 또한 회사의 소중한 자산이라는 생각으로 정규직에 비해 상대적으로 근로조건이 취약한 직원들을 배려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학자금 지원 정책은 택배기사들의 기를  살리는 동시에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소속감을 고취시킴으로써 서비스 안정화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다. 어려운 근로환경에서 묵묵히 일하는 택배기사들에게 자녀 학자금 지원은 당장 주어지는 금전적 혜택보다는 심리적 위로의 의미가 크다.
 학자금 지원 대상은 CJ대한통운과 CJ GLS에서 최소 1년 이상 근속 중인 택배기사의 자녀들이다. 1년을 기준으로 대학생 자녀 150만원, 고등학생 80만원, 중학생 20만원을 받게 되며 일인당 두 자녀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중/고등학생 자녀의 경우 1년 이상 근속자, 대학생 자녀의 경우 5년 이상 근속자에 대하여 학자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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