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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스터디

‘배달약국’ 제2 타다 사태로 번지나?

by atman88 2020.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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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을 환자 대신 수령해 배달하는 서비스의 합법성 논란 중. 

스타트업인 닥터가이드는 모바일 플랫폼 ‘배달약국’을 개발해 2020년 3월부터 대구지역 30여 약국을 통해 서비스 시작함. 최근에는 서울지역으로 영업을 확장했음. 

‘배달약국’은 환자가 의료기관에서 발급받은 처방전을 이용해 의약품을 배달받을 수 있는 온·오프라인연결(O2O) 서비스다. 환자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처방전을 입력하고, 근처 약국을 배정받으면 원격으로 복약지도를 받은 후 약국 방문 없이 의약품을 수령할 수 있음. 

닥터가이드는 구글과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지원 대상에 선정되며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음. 

그러나 대한약사회는 의약품 대리 수령서비스는 명백한 현행법 위반이라는 입장. 또한 의약품은 온도와 습도에 예민해 취급에 주의와 전문성이 요구되고, 변질될 경우 생명에 직결되기에 대리배송 서비스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 또한 가짜 약이 배송되거나 대형 병원 및 약국의 독점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제기. 

과거 ‘타다’ 서비스가 정부로부터 사업의 합법성을 묵시적으로 인정받았지만 택시사업자들의 반발에 부딪혀 좌초된 것과 비슷한 과정을 밟고 있어 ‘제2의 타다’가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해외사례] 의약품 배달 서비스는 해외에서는 이미 하나의 사업모델로 자리 잡았음. 미국의 경우, 온라인 의약품 배송 서비스 ‘필팩(PillPack)’은 지난 2018년 아마존에 전격 인수되어 ‘아마존 파머시(아마존 약국)’라는 브랜드로 활발하게 사업진행 중. 

 

[출처] 서울경제 / 오지현 기자 

"배달약국은 위법" 약사회 발끈… 제2 타다 사태로 번지나 

www.sedaily.com/NewsVIew/1Z7R1PCQOB

 

'배달약국은 위법' 약사회 발끈…'제2 타다 사태'로 번지나

의약품을 환자 대신 수령해 배달하는 서비스의 합법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의약품 대리 수령 및 배달서비스를 개발한 기업은 “정부로부터 문제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반면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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